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 재계 인사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 SM 우오현 회장, 신세계 정용진 회장, SPC 허영인 회장, 형지 최준호 부회장, 쿠팡 김범석 의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미국통' 류진 회장은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 매우 인연이 깊고, 허영인 회장과 우오현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을 받았는데 친선협회 우현의 회장은 우오현 회장의 동생입니다. <br /> <br />쿠팡 김범석 의장과 형지 최준호 부회장도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신세계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가까운 사이로 취임식뿐 아니라 무도회까지 초청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와인 수입업체 등을 운영하는 베이스 김성집 회장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인연으로 무도회에 가족까지 4명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 정책을 강조해온 트럼프 당선인. <br /> <br />우리 기업 입장에선 이번 취임식이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인철 / 참조은경제소장 :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과 같이 이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어쨌든 이제 다양한 이제 외교 채널을 좀 뚫어서 이제 트럼프 측근과 트럼프 고위 관계자들과의 어떤 협상 채널을 좀 뚫어야 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이미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고 온 정용진 회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용진 / 신세계그룹 회장 :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를 소개시켜줘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정 회장은 당시 귀국길에서 자신은 사업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,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SK, 현대차, LG 등 5대 그룹은 모두 초청장을 받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현대차그룹은 현지법인을 통해 취임식에 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같은 금액을 기부한 토요타와 GM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보폭을 맞추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정의선 회장은 대신 트럼프 당선인과의 비공개 만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은경 <br />디자인ㅣ백승민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170854442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